고속도로 하이패스 과속하면 과태료 부과

하이패스를 지나며 아무 생각 없이 속도를 내고 있진 않으셨나요? 단속이 어렵다는 인식과 달리 최근 들어 ‘하이패스 과속 단속’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1년에 113만 건이 넘는 위반이 적발되었고, 단속 방식도 더욱 교묘해지고 있죠. 하이패스를 안전하고 합법적으로 통과하려면 반드시 이 내용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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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과속 단속, 정말 시행되고 있나?

 

많은 운전자들이 하이패스 구간에서는 과속해도 단속이 어렵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2023년 한 해 동안 하이패스 구간 속도 위반은 무려 113만 8천여 건이나 단속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5.3%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단속이 어려웠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암행 순찰차와 첨단 감시 장비가 적극 투입되고 있습니다.

 

 

 

하이패스 속도제한 구간마다 다른이유

 

하이패스 구간은 단차로와 다차로로 나뉘며, 각각 제한 속도가 다릅니다.

- 단차로 하이패스: 제한 속도 30km/h
- 다차로 하이패스: 제한 속도 50~80km/h

 

또한 고속도로 본선의 톨게이트는 50m 전방부터, 나들목은 30m 전방부터 해당 속도 제한이 적용됩니다. 규정 미준수 시엔 과태료는 물론 벌점까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속도위반시 과태료와 벌점은 얼마?

 

속도 위반 과태료는 초과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과 속도	과태료	벌점
20km/h 이하	4만원	15점
20~40km/h	6만원~10만원	30점
40km/h 초과	13만원 이상	60점

 

한국도로공사는 이 기준을 더 강화해 40km/h 초과 시 최대 40만원까지 과태료 부과를 검토 중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면 “하이패스 속도를 지키는 사람만 손해”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실제로 속도를 줄이면 뒤차가 경적을 울리거나 추월하며 위협을 주는 사례가 적지 않죠. 과속이 오히려 ‘일반화’된 구간에서 제한속도를 지키는 이들이 ‘민폐’ 취급을 받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단차로의 협소한 폭(약 3m) 때문에 30km/h 제한은 안전상 꼭 필요한 규정입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 규모는 속도에 따라 천지차이입니다.

 

운전자의 기본은 ‘교통법규 준수’입니다. 하이패스 구간의 제한속도가 현실적으로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것이 안전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고속도로는 빠르게 달리는 곳이지만, 하이패스는 예외입니다. 단속이 확대되는 지금, 과속으로 낭패 보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궁금한점 정리

 

Q1. 하이패스 구간 속도 제한이 왜 필요한가요?

좁은 차로와 진출입 차량이 많기 때문에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속도 제한이 설정되었습니다.

 

Q2. 단속에 안 걸리면 괜찮은 거 아닌가요?

단속되지 않아도 사고 발생 시 책임은 전적으로 운전자에게 있습니다. 암행 순찰차도 단속에 활용되므로 안심할 수 없습니다.

 

Q3. 단차로와 다차로 하이패스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단차로는 한 방향으로 1차로만 운영되며 노폭이 좁습니다. 다차로는 일반차로와 같이 넓고 2~4차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Q4. 하이패스 단속 정보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한국도로공사 및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단속 정책 및 구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Q5. 벌점이 누적되면 어떻게 되나요?

벌점이 121점 이상이 되면 면허 정지나 취소까지도 가능합니다.

 

 

하이패스는 빠르고 편리하지만, 방심하면 ‘벌금 폭탄’이 될 수 있습니다. 제한 속도를 꼭 준수하고, 다른 운전자와의 갈등을 피하며, 안전한 운전 습관을 지켜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생명’이며, 안전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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